중소형 아파트 주목...화곡동 ‘강서 메트로파크’ 조합원 모집
최고 15층(예정), 전용면적 59~74㎡, 총 364세대
[시사매거진] 정부의 각종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인 가구 급증과 평면 설계 기술의 진화로 대형 타입 못지않은 공간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중소형 단지의 거래량은 아파트 전체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 전체 거래량의 거의 90%에 달하는 중소형 타입이 매해 가장 많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시장에서도 증명된다.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중소형이 차지했다. 또한 중소형 아파트는 85㎡ 이상 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면적대별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에서도 중소형 선호현상이 이어졌다. 전용 면적 별로는 △60~85㎡ 구간 21.5대 1 △85㎡ 초과 18.0대 1 △60㎡ 이하 7.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용 60~85㎡ 구간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48.7대 1에 달했다.
중소형 아파트는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 업계에서는 높은 환금성과 함께 정부 정책, 주택경기 등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적어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 타입은 여러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되면서 대형 타입 못지않은 공간감을 갖추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가성비 좋은 중소형 평형은 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거래량도 많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강서 메트로파크’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 세대가 중소형 면적에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15층(예정) 8개 동에 전용면적 ▲59A㎡ 51세대 ▲59B㎡ 68세대 ▲74A㎡ 132세대 ▲74B㎡ 113세대 등 4개 TYPE 총 364세대로 구성되며 지하에는 총 450대의 주차장이 제공될 계획이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공항대로에 있다. 코로나19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동선관리 및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담당자와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며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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