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주는 이벤트 인 될 터
지역민과 회원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감동의 장 마련에 최선
2009-05-14 김실 기자
또한 이벤트 인들은 자신들의 하는 일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창의적인 사업이 전망 있는 현대적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벤트가 다양성과 전문성 등 창의적 사업이란 것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번 대전이벤트협회 제 2대 회장에 취임한 김홍업 회장을 만나 대전 이벤트사업의 역할과 비전, 업계현황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회원들과 같은 이상과 목표를 꿈꾸는 협회
대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알리기에 힘을 쏟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 인 들의 권익증진에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이벤트협회가 있어 대전은 이제 문화·예술의 취약지가 아닌 문화·예술의 메카로 새롭게 변화해 가고 있다. 이번 제 2대 회장으로 대전지역 이벤트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김홍업(주식회사EMC PLAN 대표)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협회가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김 회장은 협회가 선진 이벤트문화를 형성하고 양질의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질적 향상과 권익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김홍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도와주고 하나 되고. 이러한 하나 됨을 통하여 결코 우리의 이상과 목표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새로운 화합의 대열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이벤트 문화는 급속히 발전했고,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벤트를 준비하는 데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여러 가지 행사에서부터 장소나 놀이, 공연, 회의문화는 물론 혹은 음식이나 장식까지도 이벤트 전문가의 손길이 닿았을 때 비로소 그 행사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취임식이 있던 날 대전이벤트협회 모든 회원들은 비전선포식을 갖고 협회의 재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이벤트 인들답게 이벤트 경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다양한 볼거리와 연출력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제 2의 도약 위해 끊임없는 노력 필요
이벤트협회가 어떠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고, 이벤트 인들을 위해 어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조차 명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김홍업 회장은 우선적으로 이벤트협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올해 대전광역시에서는 2009 국제우주대회,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등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에게 협회의 존재와 활동을 알릴 방침이다.
김홍업 회장은 “일단 이벤트협회를 주축으로 시민들을 위해서 넓은 공원이나 공터를 빌린 후 모든 회원사들이 협력하여 ‘한여름밤의 꿈의 콘서트’(가제) 같은 무료공연행사를 열어 협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 행사를 통해 무대에서는 여러 공연으로 시민에겐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시민들이 이벤트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을 잘 알 수 있도록 도우며, 부스에서는 그동안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명원리나 특수효과 체험 음향의 조건, 목소리 변환 등 재미있는 이벤트의 효과나 특수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단순히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만하는 협회가 아닌 대전에서 없어서는 알 될, 꼭 필요한 협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협회 회원들이 자질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협회는 이벤트의 질적 수준의 향상과 회원의 수준향상을 위해 외국의 좋은 사례, 축제, 성공적인 부분 등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을 열고 있다. 또한 산·학·연 자문위원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협회 회원들을 집중 교육시킴으로써 회원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주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이벤트 인들의 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
‘이벤트 행사’란 말을 머리에서 혹은 가슴에서 느끼는 순간 심장이 뛰고, 눈빛이 반짝이며 입가에 나도 모르는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그만큼 이벤트는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사람을 흥분시키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이벤트는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김 회장은 “이벤트란 예정된 좋은 일입니다. 손쉽게 아이디어 내서 운영하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이벤트라는 것은 많은 고민과 창의적인 발상과 끊임없는 연구과 노력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우미나 풍선을 파는 사람처럼 인식을 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 감동을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이벤트 인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모범을 보이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We are differenc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회원들이 감동을 전달하는 이벤트 인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무엇인가 요구하기 전에 여러분이 달라진다면 사람들의 인식이 전환되고 이벤트를 함께 하고자 하는 미래의 이벤트 인들도 많아질 것 입니다. 대전지역 이벤트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합시다”라고 다짐했다.
김홍업 회장을 중심으로 비전선포에서 외친 그들의 다짐이 멋진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하며, ‘예정된 좋은 일!’ 힘들고 어려운 경기침체 가운데서도 바쁘게 움직이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대전이벤트협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