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후보, 해외당원들과 비대면 소통 나서
“재외동포청(가칭) 설립 추진하겠다” “재외국민 투표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5일 오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당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홍영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주최 ‘해외투표설명회 및 후보자 온라인 유세’에 참석해 재외 동포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홍 후보는 ‘알려Zoom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 해외당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홍영표 후보는 온라인 연설회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 재외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홍 후보는 재외활동 지원과 안전을 위한 재외동포청(가칭) 설립과 재외국민 감염예방, 치료지원, 방역물품 등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홍영표 후보는“재외동포의 소중한 참정권 확대하겠다”고 강조하며 “투표소 증설과 우편투표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4·7재보궐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분석과 정권재창출 방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홍영표 후보는 “지난 1년간 우리 스스로에게 엄격하지 못했던 것이 큰 원인”이라며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국가권익위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 결과에 따라 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홍영표 후보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재외동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재외당원들의 목소리도 당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홍 후보는 소통강화와 의견교류를 위한 세계한인민주회의 온라인 플랫폼 개설을 공약했다.
한편 홍영표 후보는 해외당원들과 정기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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