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테크닉스 ‘KMT 재활용 탄소섬유’ 국내 출시
[시사매거진] 탄소섬유는 강도가 높고 가벼우며 내마모성, 내열성, 열전도성 등이 뛰어나서 현재 수지와 혼합해 복합재(CFPR)형태로 항공기, 자동차 , 풍력발전기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자동차에도 적용되어 더 큰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탄소섬유를 제조할 때는 철강제조 대비 12.4배에 달하는 막대한 에너지 (290MJ / kg)가 필요해 제조비용으로 인한, 고가의 탄소섬유의 가격이 확산에 걸림돌이 된다.
이 부분에 착안해 적은 에너지를 들여 탄소섬유 폐기물에서 탄소섬유를 회수, 재생,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었다.
㈜케이엠테크닉스에서는 재활용 탄소섬유를 출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케이엠테크닉스에서 출시한 재활용 탄소섬유는 기존에 폐기되어왔던 CFRP 또는 Prepreg 제품에서 낮은 에너지로 추출된 탄소섬유에서 고도의 섬유분산기술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을 들여 신품 탄소섬유와 성능차이가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의 재활용 탄소 섬유를 균일한 시트 형태의 부직포로 제조된 혁신적 제품이다.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판매하는 KMT 재활용 탄소섬유 부직포는 평당 30g (두께 0.51mm) 과 50g (두께 0.75mm) 두 종류이지만 점차 다양한 종류로 확대하여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한다.
'KMT 재활용 탄소섬유 부직포'의 주요 사용용도는 발열제 즉 자동차용 발열시트(시트히터)와 매트리스의 발열용도 및 휴대폰 등 각종전자기기의 전자파 차단 그리고 각종 도전재로 사용은 물론 CFRP 강화재 용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도입 업체는 신품 탄소섬유와 성능이 동일하면서 저렴한 탄소섬유를 구입할 수 있어 상당한 원가 절감을 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KMT 재생 탄소섬유는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도 큰 역할이 기대되며, 자세한 정보는 ㈜케이엠테크닉스 회사 홈페이지 또는 역삼동에 위치한 쇼룸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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