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 시민사회 간 상호 작용 활성화 방안 공개
2021-04-22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카자흐스탄 정부가 시민 사회 간의 효과적인 상호 작용을 위한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인 “민간 차원 대화 플랫폼”을 2013년 설립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외교부 주도로 만들어진 자문기구로 비정부 기구(NGO)가 인권 및 민주개혁에 관한 정부와 의회 대표들과 직접 대화할 기회를 갖기 위해 설립되었다.
회의는 NGO 대표, 의회 의원, 카자흐스탄 대통령, 대법원, 헌법위원회 및 관련 부처의 인권위원회 대표 뿐만 아니라 유엔 개발 프로그램,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 OSCE, 유럽 연합, 외국 외교 사절단, USAID, 페날 리폼 인터내셔널 등 카자흐스탄의 국제 파트너와 함께 분기별로 개최된다.
플랫폼은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듣는 국가" 개념을 발표함에 따라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하여 2019년부터 인권에 대한 세 가지 개혁을 구현하고 국가의 정치적 절차를 더욱 민주화 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토론을 통한 플랫폼의 활동은 시스템 문제를 식별하고 카자흐스탄 및 국제 NGO와 협력하여 공동 해결책을 찾는 데 필수 요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인권 보호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국제적 의무 이행에 관한 UN 협약위원회의 권고 사항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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