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1년 명인‧명품 신규 지정
2021-04-19 김선민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강진군이 지난 14일 명인‧명품‧명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명인 7명과 명품 1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의위원으로 위촉되어, 명인 등 신규 지정, 특성화사업 대상자 선정 안건에 대해 논의를 통해 의결하고, 명인 관리 및 운영방식, 명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방법, 명인 지정을 위한 심사·평가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한 명인 등 신규 지정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12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강진군 명인 등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군은 올해 명인 분야에 이수희(꽃차), 백영숙(녹차), 윤춘영(공예), 최명환(분재), 박상기(분재) 씨를 선정하고, 명품 분야에 윤대식(식품) 씨를 선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전라남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상식(배첩장), 권형윤(풀피리) 씨를 강진군 명인 등 육성 조례에 의거하여 명인으로 지정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심 부군수는 “여러 심사요소를 평가하여 총 8명을 명인으로 신규 지정했다” 며 “선정된 분들이 강진을 대표하는 명인 등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명인·명품·명소는 이번에 선정된 총 8명의 명인‧명품을 포함해 명인 34명, 명품 16개, 명소 20개소 등 총 70건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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