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창업 브랜드 ‘달빛맥주’ 신규 가맹점 ‘위례점’ 오픈
시기적인 상황을 탓하기 보다 창업자의 마음을 이끌 수 있는 확신과 신뢰감 전달이 중요
2021-04-12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달빛맥주’는 꾸준하게 신규 가맹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지난 8일 오픈한 위례점은 오픈 직후부터 많은 고객이 방문하면서, 향후 운영의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위례점 가맹점주는 맥주집 창업을 위해 수많은 브랜드들과 상담을 거쳤지만, ‘달빛맥주’ 특유의 시스템과 운영 방식에 확신을 갖게 됐다.
해당 업체는 다양한 메뉴 구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저녁 식사자리 겸 간단한 술자리를 겸할 수 있는 매출다각화 전략, 배달 및 포장(테이크아웃) 도입 같은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가족처럼 창업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 가지 도움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힘쓰고 있다.
창업이 감소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창업자의 마음에 확신을 주면서, 함께 창업 방향을 계획하는 것은 브랜드의 운영 방향이나 경쟁력에서 좌우된다.
업계 관계자는 “시기적인 영향을 탓하고 가만히 앉아서 현실에 순응하는 순간 프랜차이즈든 개인매장이든 도태될 수밖에 없다”면서, “지속적인 창업 수요 감소 속에서도, ‘달빛맥주’ 등 일부 브랜드들의 운영 전략과 노하우는 창업자들의 마음에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종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주점 외에도 업계 전반에서 이들의 사례를 참고해 적극적인 위기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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