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전북본부, 정읍애육원에 어린이 내의 기탁
[시사매거진/전북] 시사매거진 전북본부(본부장 오운석)는 지난 5일, 시사매거진 자문위원 천상덕 박사, 이선화 위원과 함께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을 방문, 어린이 내의 100피스를 기탁했다.
시사매거진 전북본부에서는 해마다 2회씩 어린이 내의를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정읍 애육원 및 전주연탄은행에 기탁할 예정이다.
정읍 애육원 서완종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이렇게 원생들을 위한 내의를 보내줘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오운석 시사매거진전북본부장은 "작은 물품이나마 본부 임직원 및 자문위원들의 성의로 알고 받아 주실것을 부탁하고, 다음 기회에도 원생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읍 애육원은 1945년 11월 12일 정종실 삼남병원장, 최상섭 제일교회 목사, 김용은 군산 중동교회 목사, 송수홍정읍경찰서장 등 유지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설립했다.
해방둥이로 태어나 운영해오다 6.25 전쟁 발발로 인한 전쟁 고아들을 수용하면서 이웃과 미군으로부터 밀가루 등 도움을 받아 피난살이를하면서도 명맥을 유지해 어느덧 76여년의 성상을 지나오며 1,700여 명의 원생이 사회로 진출했다고 한다.
현재는 원생 48명으로 18세가 되면 퇴소하나 본인이 원하면 더 체류할 수 있으며, 올해 3명의 원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정읍애육원에서는 사회 진출 후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프로그램을 가동중이며, 전국에 280여개의 시설이 있고, 전북에는 16개의 시설이 운영중에 있다.
동행한 천상덕 박사는 "정읍시민과 관계 당국 등의 따뜻한 지원과 보살핌으로 이들이 사회에 진출해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dnj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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