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 조국의 바다와 NLL 반드시 사수한다!
- 하계작전 및 꽃게 성어기 작전 앞두고 서해수호 결의대회 개최 -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 “함대 총원 일치단결하여 유사시 완벽히 승리할 것” 다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황정오)는 “4월 1일(목) 하계작전 및 전반기 꽃게 성어기 작전을 앞두고 함대 사령관 주관으로 서해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필승의 신념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날 서해수호 결의대회는 함대 해ㆍ육상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개식사, 참배, 결의문 낭독,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2연평해전 당시 NLL을 사수하다 장렬히 전사한 참-357호정 여섯 용사들에 대한 참배를 실시하고, 필승의 신념을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을 통해 해군2함대 전 장병들은 서해를 수호한 함대의 저력을 상기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일치단결하여 완벽히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마음에 되새겼다.
결의문을 낭독한 251편대장 이승목 소령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함대 전 장병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해군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필승함대의 저력을 이어가기 위한 전투 의지와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었다”며, “필승함대의 목표와 임무를 되새겨 싸우면 박살낼 수 있는 임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2함대는 하계 및 꽃게 성어기 지원작전을 대비해 단계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 중부해양경찰청, 인천시, 옹진군, 서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조업어선에 대한 준수사항을 전파했고, 조업어선 증가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간 전력배치 등에 대해서도 정보교환을 실시했다.
함대 자체적으로는 임무 함정에 대한 전술 및 팀워크 훈련 등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고, 각 함정별 전투력 검열 등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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