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문화예술 공연 국비 1억 4천만 원 확보!

제주아트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7건 선정

2021-04-02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시에서는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7건(공연 분야 5건, 문화예술 교육 분야 2건)이 선정되어 1억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중 공연 분야(5건)에는 예술의 전당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굿모닝 독도',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인 '아름다운 가사콘서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창작 발레 '애기섬'과 대구-경기-제주아트센터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선정 작으로 7월에 선보일 현대무용 '더 오브젝트'가 포함됐다.

특히 '더 오브젝트'는 대구와 경기, 제주의 대표적인 문예회관 3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써, 공연형식은 제주아트센터와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지역공연으로 진행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립무용단이 주역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2건)에 선정된 작품은 '관악기야 놀자'와 '제주 이주민 합창단 평화의 소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는 물론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아트센터 김태관 공연기획자는 “수준 높은 예술 무대와 뮤지컬, 발레 등 다채롭고 우수한 공연을 준비하여 제주시민들에게 품격있고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는 한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공연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