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지역경찰 교대시간 소통·공감 교육 - 서장과 직접 대화 원하는 목소리 높아

- 계장, 과장, 지구대장 등 중간간부의 일선 외근경관의 의사 전달 문제로 언로에 장벽을 느껴 - 오히려 인의 장막으로 서장의 의중을 정확히 꿰뚫기 어려운 점 많아 직접 소통 시간을 가급적 많이늘려야 한다는 목소리

2021-03-30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김주원)는 29일부터 2주간 112치안종합상황실장・팀장이 8개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여 300여 지역경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교대시간을 활용 현안업무 전달교육을 진행중이다.

이번 현장교육은 대민 최접점 부서인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이 112신고 관련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주민과 민원인에게 제공하고 코로나19 경찰관 개인 방역 지침준수 등에 대하여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업무처리중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하여 다시금 알게 되었고 주민에게 더 따뜻한 경찰이 되어야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주원 경찰서장은 “일선 지역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구대장과 팀장의 역할 중요성과 적극적인 112신고처리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A파출소 B직원은 "사실 그동안 일선 파출소, 지구대 직원 중 일부는 서장 얼굴도 모르는 직원이 있고, 얼굴은 봤는데 이름은 모른다?는 현장 외근직원들의 자조석인 목소리를 귀담아 직접 면담과 소통을 통한 시책 전달 및 애환이 서린 목소리를 들어 중간 간부급의 언로 차단벽을 헐어내는 개혁적 차원의 소통에 힘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계과장, 지구대장의 중간 전달에 문제가 가끔씩 있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서장과 직접적 소통의 시간을 늘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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