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인사연, 인문학적 리터러시 좌담회

‘교양교과목 활용 및 발전 방안 연구’ 주제로 활발한 토론

2021-03-24     나현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3월 23일 교내 경전관 1호실에서 윤영 책임교수(한국어학과)와 전임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적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교양교과목 활용 및 발전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발제자인 AI교양대학 박정환 교수는 인문학적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교양과목 ‘삶과 리터러시’를 운영하기 위해 학습내용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한 교수법과 이를 위한 교수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교양과목 ‘삶과 리터러시’는 초연결사회에서 가져올 근본적인 변화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간(휴먼), 사회(소셜), 세계(글로벌)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리터러시 역량을 아우르고 있다.

전임연구원들은 비판적 사고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경험이 중요한 과목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수업에 대비한 교수법 방안 마련에 뜻을 모으는 한편 교과목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강생들 스스로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비교과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윤영 교수는 “삶과 리터러시 교과목 뿐 만 아니라 수업과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 2년간의 연구 결실로 나온 새 교과목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지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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