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 지지 선언
김영춘후보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부산시를 만들겠다”
[시사매거진]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김영춘후보(전 해양수산부장관)를 지지하고 나섰다.
23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류기섭위원장과 김현석 부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조합원은 김영춘후보 선거캠프에 모여 “공공부문의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 공공노동자의 권리증진을 위해 부산시장으로 나온 더불어민주당 김영춘후보를 지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류기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영춘후보는 그동안 누구보다 반듯하게 정치를 해온 분으로 기억한다”며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에도 우리 공공노조원들의 열악한 처우와 고용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부산시장이 된다면 부산지역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하실 것”이라 강조했다.
김영춘후보는 이 자리에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금 부산은 여러모로 위기에 처해있으며 많은 분들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의 감소와 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일자리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망을 설치하고 정책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제가 부산시장이 된다면 모든 일하는 사람의 든든한 동지로서 노동이 존중받는 부산시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은 선거기간동안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 조직을 가동하기로 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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