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배달앱 등록 음식점 ‘특별위생점검’

2021-03-23     최철민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앱 등록 음식점과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하여 오는 26일까지 특별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배달 전문음식점 28개소를 선정하여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병행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종사자 건강진단, 냉동.냉장시설 청결 등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관리 위생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이나 무표시 제품 등을 조리에 사용할 경우 현장 시정 없이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하고,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방역수칙 미이행 등 위반 시 적법에 의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배달 음식점은 업종 특성상 자칫 위생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업소 스스로 자율적 위생관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