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해군병 673기, IBS훈련 우리는 할 수 있다!
- 17일 진해 군항에서 보트 패달링, 헤드케링 훈련 통해 협동심ㆍ해양 생존능력 배양 - 감염병 방역대책 등안전하고 충실한 교육훈련으로‘정예 해군병 육성’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동훈)는 “3월 17일 진해 군항에서 ‘제673기 해군병 IBS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 상륙작전 시 적진 해안으로
기습하기 위해 6~12명이 팀을 이루어 탑승하는 고무보트
IBS 훈련은 해양성을 강화하고 협동심ㆍ생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 해상에서 실시하는 팀 단위의 훈련으로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군ㆍ해병대의 전투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구명의 착용법 교육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육상에서 패달링(Pedaling) 숙달과 헤드캐링(Head Carrying) 훈련을 실시했다.
• 패달링(Pedaling)은 해상에서 조원들이 보트를 기동하기 위해 짝을 맞추어 노를 젓는 훈련이다.
• 헤드캐링(Head Carrying)은 5~7명으로 한 조를 이룬 해군병들이 70kg에 이르는 보트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채 육상에서 보트를 수송하는 훈련이다.
이후 진행된 훈련은 해군병들이 실제 해상 위에서 보트를 타고 각 팀 단위로 호흡을 맞춰가며 2Km 떨어져 있는 부표(浮標)를 향해 패달링을 하여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신병교육대대장 한명권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군병들은 개인이 아닌 ‘팀(Team)’이 발휘하는 힘과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남은 기간 중에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교육생들이 정예 해군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병 673기는 오는 3월 26일 교육 수료 이후, 특기에 따라 2~6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각자의 임지에서 해양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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