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해군병 673기, IBS훈련 우리는 할 수 있다!

- 17일 진해 군항에서 보트 패달링, 헤드케링 훈련 통해 협동심ㆍ해양 생존능력 배양 - 감염병 방역대책 등안전하고 충실한 교육훈련으로‘정예 해군병 육성’

2021-03-18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동훈)는 “3월 17일 진해 군항에서 ‘제673기 해군병 IBS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 상륙작전 시 적진 해안으로

기습하기 위해 6~12명이 팀을 이루어 탑승하는 고무보트

IBS 훈련은 해양성을 강화하고 협동심ㆍ생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 해상에서 실시하는 팀 단위의 훈련으로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군ㆍ해병대의 전투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구명의 착용법 교육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육상에서 패달링(Pedaling) 숙달과 헤드캐링(Head Carrying) 훈련을 실시했다.

패달링(Pedaling)은 해상에서 조원들이 보트를 기동하기 위해 짝을 맞추어 노를 젓는 훈련이다.  
헤드캐링(Head Carrying)은 5~7명으로 한 조를 이룬 해군병들이 70kg에 이르는 보트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채 육상에서 보트를 수송하는 훈련이다. 

 이후 진행된 훈련은 해군병들이 실제 해상 위에서 보트를 타고 각 팀 단위로 호흡을 맞춰가며 2Km 떨어져 있는 부표(浮標)를 향해 패달링을 하여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신병교육대대장 한명권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군병들은 개인이 아닌 ‘팀(Team)’이 발휘하는 힘과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남은 기간 중에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교육생들이 정예 해군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병 673기는 오는 3월 26일 교육 수료 이후, 특기에 따라 2~6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각자의 임지에서 해양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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