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취약계층에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봉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가정에 봄동 김치 전달

2021-03-17     최윤규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담양군 봉산면은 지난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철) 주관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0가정에 봄동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재배한 봄동 배추를 후원받아 여성자율방범대(대장 노지현) 봉사대원들이 봄동 김치를 정성껏 장만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활동’은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릴레이로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월 보름맞이 부럼꾸러미 나눔 사업에 이어 3월에는 여성자율방범대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진철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올해에도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준 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령 어르신 낙상방지 예방을 위한 좌변기 안전손잡이 설치, 홀몸어르신 생신초대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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