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스마트폰 V50s ThinQ 및 갤럭시A51 재고정리 실시
[시사매거진]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를 공개한다. 갤럭시A 시리즈 중 이례적으로 ‘언팩’ 행사 또한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두 모델은 5G를 지원하고,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지원됐던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방수 및 방진 기능,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등이 지원된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그간 플래그십 모델과 보급형 스마트폰 간 이른바 ‘급’을 나누었던 삼성전자가 올해 중저가 스마트폰의 대대적인 성능 강화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 경제가 침체되면서 스마트폰의 가격에 소비자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가성비’를 갖춘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갤럭시A32, 갤럭시A42 또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공급했다.
갤럭시A52는 5G 모델과 4G LTE 모델 2종으로 출시되고, 각각 120Hz,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를 포함해 4가지의 렌즈가 적용된 쿼드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방수 및 방진은 IP67 등급을 지원한다. 갤럭시A72는 60만원대의 출고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OIS’ 기능과 함께 갤럭시S21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됐던 3배 광학 줌, 30배 스페이스 줌 등이 구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이처럼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그간 플래그십 모델이 판매량 전반을 차지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A 시리즈 라인 업을 더욱 다채롭게 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재고 정리가 필요해진 LG벨벳, LG V50s Thinq 등의 모델을 할부 원금 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갤럭시A31, 갤럭시A51 등 지난해 출시된 인기 모델을 최저 요금제 사용 소비자까지 무료로 개통할 수 있는 행사를 시작했다. 갤럭시A31은 비교적 저렴한 4G LTE 요금제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으며, 갤럭시A51은 합리적인 가격의 5G 모델을 찾는 소비자에게 추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공짜폰’ 모델로는 갤럭시A21s가 있으며, ‘효도폰’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보급형 스마트폰 외에 갤럭시A52, 갤럭시A42 등의 출시 이후 더욱 몸값을 낮춘 갤럭시S21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해당 모델은 18만원대까지 곤두박질 친 가격이 적용되어 판매량이 역주행하고 있다.
행사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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