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시의회,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적극 동참'

- 여수시의회 공공기관유치특위 2개 시의회 방문 - 환경청 신설 공감…신설 요구 건의문 채택키로

2021-03-12     조대웅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순천·광양시의회가 전남동부권 환경관리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에 공감하며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신설 요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에 따르면 시의회 공공기관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순천시의회와 광양시의회를 방문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위한 연대를 요청했다.

김영규 위원장 등 특위 위원 6명은 이날 허유인 순천시의장, 진수화 광양시의장을 만나 특위 활동상황 등을 설명하고 환경청 신설 건의문 채택 등을 건의했다.

허유인 의장과 진수화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청 신설에 공감하며 임시회 회기 중 신설 건의문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여수시의회 전남 동부권 환경 보전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 특별위원회’는 산단 등이 밀집한 전남동부권의 환경관리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목표는 섬진강유역환경청 등 환경관련 공공기관 유치로 김영규, 권석환, 이선효, 이상우, 이찬기, 고희권, 정광지 의원 등 8명이 활동한다.

특위는 순천·광양시의회에 이어 전남동부권 시·군의회를 추가 방문해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영규 위원장은 “전남동부권에는 산단과 항만, 발전시설 등이 밀집돼 환경오염 관리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며 “섬진강유역환경청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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