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 ‘우수’ 획득
[시사매거진/전북] 군산대학교는 2020년도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대학 교직과정(학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부는 전국 총 154개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 교원양성과정 운영에 대하여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최종결과를 지난 2월에 발표하였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사 양성을 위한 교원양성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교육여건,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을 세세하게 진단하여 그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이다.
평가 결과가 예비교원 양성 정원 즉 교사자격증을 부여하는 인원에 반영되므로 매우 중요한 평가이다. 평가는 A~E등급으로 이루어지며, C등급은 선발 학생 30% 감축, D등급은 선발 학생 50% 감축, E등급은 과정 폐지의 행정 조치가 진행된다.
군산대학교는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원에서 교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4개의 학부 학과와 10개의 교육대학원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는 이번 평가의 10개 항목 23개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B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일반대학 교직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교직과정 선발 인원을 유지하게 되었다.
군산대학교는 교직과는 우수한 예비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질 높은 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활동은 국립대육성사업 ‘지역 교육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직 소양 함양 비교과 활동, 수업클리닉, 수업경연대회, 학교 현장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도교육청 연계 혁신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예비교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40시간)을 통해 군산지역 내 기초학습 더딤학생 지원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또한, 해마다 15명 내외의 중등교사 임용고시 합격자도 배출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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