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확진자 발생한 제주여상, 10일 전 학년 원격수업 전환

11~19일 1~2학년 원격수업…“매우 걱정스런 상황‧방역수칙 준수 부탁”

2021-03-10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3월 10일(수) 전체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한 3월 11일부터 3월 19일까지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제주도교육청은 9일 오후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학조사 및 학생들의 귀가를 위하여 교육청 버스 2대를 지원한다. 3월 10일(수)은 학교 특별방역으로 전체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3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는 1~2학년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시 동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매우 걱정이다. 방역 당국‧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에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일상의 방역을 적극적으로 지켜주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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