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그룹홈에 ‘KT 사랑의 간식 꾸러미’ 전달

- KT전남법인고객본부, 공동생활가정 36곳 대상 - 지역 소상공인 제조 3만원 상당 빵·쿠키 등

2021-02-09     신진화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9일 그룹홈 광주시지부 사무실에서 KT전남법인고객본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사랑의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은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에서 보호, 양육,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동복지시설로 광주에는 36곳에서 19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간식꾸러미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KT봉사단이 마련했다.

꾸러미는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만든 3만원 상당의 빵과 쿠키로 구성돼 있으며, 총 1500만원 상당이다.

KT봉사단은 앞으로 주 1회 10주간 그룹홈에 배달하며 자원봉사도 펼칠 계획이다.

임경준 KT전남법인고객본부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추운 설을 보낼 그룹홈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연휴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우리 사회가 더 밝고 따뜻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지원의 손길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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