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설 명절 ‘희망의 쌀’ 백미(20KG) 1,385포대 나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8일(월) 15:00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2021년 설 명절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갖고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백미(20kg) 1,385포대(8천만 원 상당)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에 전달 된 ‘희망의 쌀’은 작년 추석 때보다 쌀 가격이 올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1천만 원을 더 지원하여 8천만 원 상당의 백미(20kg)를 구매하였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지정한 기관 및 단체 15곳과 복지재단 배분위원 회의를 통해 관내 읍․면․동사무소 12곳, 아동 시설 22곳, 노인시설 31곳, 장애인시설 17곳, 여성 및 기타 5곳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102곳에 전달이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광양시청 정현복 시장은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벼 생산량이 줄고 쌀 가격이 올랐는데 대량의 쌀 구매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코로나19로 힘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명절 때마다 희망의 쌀을 배분하여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해드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며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고 지속적인 백미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따뜻한 나눔이 모범적인 사례로 남아 타 기업의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09년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24회째 명절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억6천5백만 원의 사업비로 광양에서 생산되는 백미(20kg) 28,240포대를 구입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