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재학생 4명 ‘서울대’ 합격···전북권 최고성적

서울대, 김선웅 최성우 박성운 김상엽···연·고대8명···과학특수목적대 5명···의대 7명···육사 교대 등 서울소재 대학에 104명 합격

2021-02-08     장운합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이리고등학교(교장 이종혁) 재학생들이 2021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와 연·고대, 과학특수목적대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리고에 따르면 김선웅· 최성우· 박성운· 김상엽 4명의 재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연.고대에는 8명이, 의·치대 7명, 과학특수목적대에는 5명이 합격했다.
 
2021학년도 주요대학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7일 현재, 서울대 4명, 포항공대 1명, 연.고대 8명, 의.치대 7명, 한의대 3명, GIST 1명, UNIST 3명, 육사 1명, 성균관대 4명,한양대 3명,경희대 3명,중앙대 3명,한국외국어대 2명 등 서울소재 대학 56명, 교대 5명 등 전북 일반고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일 발표한 정시에서는 과학중점반 김상엽 학생이 입학 당시 꿈이었던 화학 연구원 박사가 되기 위해 서울대 화학과에 지원해 합격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이리고 관계자는 “도내 진학담당 ㄱ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정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 합격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리고가 명문대 입시에서 전북권 일반고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은, 명문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교사들이 이리고를 1순위로 지원하고 있는 것과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심화영재반’에 이리고총동창회(회장 김수흥) 산하 (재)미령장학재단(이사장 김수흥)의 지원이 중한 원인으로 꼽힌다.

장운합 기자 dacom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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