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청 개청 ‘첫 삽’...'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조성 본격화
보상계획 공고... 친환경 에너지 산단으로 조성
2021-02-08 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이후 첫 마중물 사업으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단계(2차)’의 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 조성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수소연료전지 및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 생산 및 연구개발 지역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20년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1단계 조성 사업은 총 490억 원이 투입돼 부지 23만2000㎡ 규모로 지난 2006년 착공해 2018년 준공 후 분양이 완료됐다.
이번 2단계 조성 사업은 총 1718억 원이 투입돼 부지 57만6000㎡ 규모로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청장은 “수소연료전지 및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 사업화를 위해 하이테크 밸리에 입주한 기술 강소기업과, 삼성SDI,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협력을 강화해 이 일대를 수소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 집적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청은 세계 최초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수소 선도도시를 위한 거점기구로의 역할을 위한 업무를 본격 추진 중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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