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이장 사기진작 복지시책' 추진

이장수당 월30만원 지급, 보험가입 등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

2021-02-06     주수익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이장 사기진작을 위해 복지시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며 군과 지역주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북돋아주기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친다.

특히 군은 이장들을 대상으로 이장수당지급, 단체상해보험가입, 대학생 자녀장학금, 체육대회 및 워크숍 개최 등으로 이장 처우개선에 나섰다.

그동안 동결되었던 이장수당을 지난해부터는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각 읍·면 임원들로 구성된 이장협의회 참석수당과 상여금, 활동비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155개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을 전원 가입했다. 보장내역은 상해사망을 비롯해 상해후유장애, 상해입원의료비, 상해입원일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도 직무수행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보장받을 수 있다. 이장 본인이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때는 최대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년 이상 근무한 이장의 대학생 자녀대상 장학금지원, 이장 직무능력 향상과 단합을 위한 이장 워크숍 및 체육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마을현장에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지에 힘써 온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