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품귀’ 지속…서래마을 ‘서래ACO’ 전세계약 시작

2021-02-04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임대차법 시행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동산 시장에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전세 매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워졌다.

매물 부족으로 인해 서울 지역의 빌라 거래량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 사상 최악의 전세난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아파트 대신 빌라 매수에 나서고, 이에 임대인들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매물을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983건으로 전달 대비 16.23%(2902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매 거래량 역시 총 5022건으로 전달 대비 7.73%(388건) 줄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남 서래마을의 ‘서래ACO’가 전세계약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래ACO’는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호텔식 타운하우스로 스페인 건축가 Cristina Felipe가 건축에 참여해 유럽 감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식 피트니스·골프·카페 라운지 등을 제공하며 요금 추가 시 하우스키핑서비스, 인천공항의전서비스, 인천스카이72 월 1회 주말부킹도 가능하다. 이 모든 서비스를 ACO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래ACO’가 들어선 서래마을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지가가 상승 중인 곳으로 강남권 정비사업 지역 중 가장 사업 추진이 활발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서래ACO’ 10분 거리에는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가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져 입지 프리미엄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래ACO’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 지하1층~지상6층으로 구성돼 24세대가 입주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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