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빌톤, 자동요리시스템·6단계 출력 탑재한 ‘전자레인지’ 선봬

2021-02-03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영국 빌톤은 6종 자동요리 시스템과 6단계 출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선보인다.

빌톤 전자자레인지는 육류, 생선, 닭 등 식품 무게에 따라 최적의 해동 시간을 설정해주는 기능이 있어 음식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파의 복사 현상을 이용하여 식품을 조리, 가열, 해동하는 오븐으로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식품의 모양이나 색을 그대로 살리고, 영양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돕는다.

고주파의 전자기파를 통해 식품에 들어 있는 물 분자에 진동을 일으키며, 진동으로 일어나는 마찰열로 식품을 가열한다. 짧은 시간에 끓이거나 데우기를 하는데 적합하며 음식물을 내부까지 고루 익힐 수 있다.

특히 유리 또는 친환경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음식을 데우거나 식기나 수저 등을 살균할 때 환경 호르몬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

대기전력을 차단해주는 제로전력기능, 청소가 용이한 클린 코팅 조리실, 스팀 청소와 탈취 기능이 내장돼 있다.

한편, 빌톤 전자레인지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생선 구이는 전자레인지로 속까지 고르게 익힌 뒤, 그릴로 겉을 익히면 빠르고 맛있게 구워진다. 베이컨을 구울 때 접시에 냅킨을 두 장 정도 깔고 베이컨을 겹치지 않게 놓은 다음 냅킨으로 덮어 가열하면, 바삭하게 구워지고 기름도 튀지 않아 깔끔하다.

마른 표고버섯이나 시래기처럼 불려서 조리해야 하는 식품은 물에 담가 작은 접시로 눌러 몇 분만 가열하면 금세 부드러워진다. 레몬이나 오렌지 즙을 낼 때 깨끗이 씻어 살짝 가열하면 과일이 연해져 훨씬 즙이 잘 나온다.

식빵을 가열해 부수면 손쉽게 보송보송한 빵가루를 만들 수 있다. 밤이나 은행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그대로 가열하면 터지므로 껍질을 벗겨 조리하고, 김이나 마른 오징어 같은 마른 식품은 짧게 가열해야 타지 않는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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