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매일 올라오는 ‘제주백돼지’ 맛보세요

참숯으로 구운 ‘오겹살’과 울릉도 ‘명이’로 고급화

2009-04-10     편집부

   
▲ 돼지명가 ‘구니’는 고급화된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메뉴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봄이면 꽃소식 보다 먼저 찾아오는 황사, 중국내륙의 산업화로 인한 오염물질들이 대거 몰려온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는 4월을 전후로 강한 황사가 몇 차례 더 몰려온다고 한다. 이런 황사철이 되면 돼지고기 소비량이 급증한다. 예부터 돼지고기의 기름기가 입과 목에 쌓인 먼지를 씻어 준다는 믿음 때문이다. 실제로 돼지고기 섭취는 황사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에 얼마만큼의 도움이 된다. 다만 돼지고기가 먼지를 씻어내려 주는 것이 아니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하고 만인의 오빠같은 개그맨 표영호 씨가 얼마 전 돼지고기 전문점인 ‘구니’를 오픈했다. 돼지명가 ‘구니’는 임피리얼팰리스 건너편에 위치하며 주변이 아파트, 오피스, 관공서, 호텔, 극장가 등의 다양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새둥지 같은 품이 넓은 마당과 호텔 레스토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급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편안하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고급 쇠고기 전문점 같은 분위기에서 저렴한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이곳은 손님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따로 갖추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 자동차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편리한 주차공간이 필수다.

참숯불로 구워 더 건강한 ‘제주백돼지’ 구이
돼지명가 ‘구니’는 제주 산지에서 직접 키운 제주백돼지만을 사용하는 돼지고기전문 외식업소로 매일매일 신선한 고기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이것이 고기맛을 좌우하는 키워드인 것이다. 또한 150석 이상의 연회석을 겸비한 대형업소로 외관이나 분위기가 고급화되어 우아하고 기품이 있다. 이렇게 차별화된 식당이라 가격이 만만찮을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갖게 되지만 식당 메뉴판에는 놀랍게도 너무도 저렴한 가격이 먼저 눈에 띈다. 이렇게 고급스런 식당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제주백돼지 200g’에 10,000원이라는 것이다.
“그냥 이 곳은 사람들이 고기를 먹고 싶을 때 부담없이 편하게 찾아오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사실 손익분기점 같은 그런 계산보다는 정말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고기를 제가 먹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이 고기 먹고 싶을 때 ‘아 ‘구니’ 참 맛있더라’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소탈하고 꾸밈이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표영호 대표에게서 친근하면서도 정직한 기업마인드가 배어 나온다. 이처럼 돼지명가 ‘구니’의 전략은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순수 ‘제주백돼지’만을 고집하는 신선함과 정직함에 있다. 원가 재료비 부담이 큰 참숯이나 울릉도 명이피클, 멸치액젓을 정성스럽게 다려 만든 양념장은 이곳 ‘구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이다. 그리고 고기의 육질과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서 3일이 지난 고기들은 손님들에게 줄 수 없다는 철저한 원칙을 세워 ‘구니’만의 정직함을 지켜가고 있다.

   
▲ 원가 재료비 부담이 큰 참숯이나 울릉도 명이피클, 멸치액젓을 정성스럽게 다려 만든 양념장은 이곳 ‘구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이다.
돼지명가 ‘구니’에서 제주백돼지의 매력에 빠지다
흔히 외식할 때 가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곳이 맛집이다. 돼지명가 ‘구니’는 바로 그런 곳이다.
넓은 정원이 한 눈에 보여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자리에 앉자 인심이 후덕해 보이는 종업원들이 반갑게 맞는다. 주문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상이 차려지는데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에게는 반가운 신속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나씩 올라오는 메뉴들에서 특별하게 보이는 양념장에 눈길이 간다. “저희 ‘구니’에서만 먹을 수 있는 양념장입니다. 멸치액젓에 다양한 소를 넣어 정성스럽게 다렸기 때문에 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울릉도 산지에서 3일에 한 번씩 직접 올라오는 명이나물을 저희들이 특별한 피클로 만들었는데요.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과연, 종업원의 친절한 설명처럼 맛을 보니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자 생각할 때 떠오를 수밖에 없는 특별한 철학이 담긴 그 맛이다. 두툼하게 올라온 고기는 한 눈에 보아도 신선한 고기의 육질이 보이고 참숯이라 더욱 좋은 고기향이 입맛을 돋운다.
평소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주변에 맛집 서너개 정도 아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같은 고기집을 만난다는 것은 호재 중에 호재다.황사와 꽃가루로 고생하는 4월에는 돼지명가 ‘구니’를 찾아가 보자.
·문의: 02-547-0868

라디오 스타로 떠오른 별 표영호의 스타행진

   
최근 SBS 러브FM ‘표영호의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행자로 라디오 방송계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표영호씨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구상까지 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이다.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데뷔한 표영호씨는 MBC 개그콘테스트 장려상(1993년)을 받는 등 인정을 받았지만 앞에 나서서 크게 활약하기 보다는 선후배들을 도와주며 ‘숨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파워 개그맨이다.
현재, 표영호씨는 TBN 교통방송에서 “오늘밤, 당신의 길을 응원합니다. 브라보 마이웨이!” 의 진행을 맡고 있다. 방송 시간이 밤 12시에서 새벽 2시이지만 청취율이 높아 시청자 게시판에 “깊은 밤, 대낮같은 열정으로 깨어있는 분들을 위해 즐거운 남자 표영호가 함께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겨운 음악으로 하루를 유쾌하게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행복 에너지를 팍팍 전해드립니다”라는 멘트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시청자들의 호응이 날로 붐을 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선이 살짝 분산된 앵커 표영호의 세상 읽기’와 ‘퀵퀵퀵 퀵송타임’, ‘밤참의 유혹’, ‘달밤의 라이브’, ‘브라보 명예의 전당’ 등의 감각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및 기타 교통상식, 교통법규, 음악 등을 CD음질 수준의 오디오 방송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주말 오후 4시 SBS 파워FM ‘표영호와 서현선의 세상만나기’의 진행자로 유쾌·상쾌·통쾌한 주말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