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봄철 산불방지 총력... 감시원113명 배치 

2021-01-31     최철민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군청(산림공원과)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산불방지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산불 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13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분산 배치하여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전라북도에서 운용 중인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는 인근 지역인 남원과 완주에 배치되어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또한, 백련산 등 관내 주요 지점 4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산불이 발생 시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불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 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정확한 산불 신고체계가 이뤄진다.

군은 최근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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