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설 명절 맞아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율 한도 100만 원 상향 특별판매

부산지역 작년기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5910억 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금액에 따른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지류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적용

2021-01-29     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 이하 부산중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지류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적용한다.

29일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기존 5%에서 10%로,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특별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부산중기청은 부산지역이 작년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5910억 원으로 서울지역 다음으로 많은 지역이며, 이번 설을 맞아 지역시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온누리상품권은 하나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시중은행 16곳: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또한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재,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19년 출시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판매 활성화를 위해 ’21년 12월까지 1년 내내 할인율 10%, 월 구매한도 100만 원(기존 70만 원)으로 판매한다. 

설 명절 기간에 온라인에서 10만 원, 온‧오프라인에서 50만 원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각각 모바일 상품권 3만 원, 5만 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상품권 구매 및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앱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은행 앱(6개) : 농협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간편결제 앱(10개) : 쿠콘(체크페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머니트리), 비즈플레이(비플), NHN(페이코), 디셈버(핀트), 핀크Inc(핀크), KIS정보통신(슬배생), 티머니(티머니페이), 세틀뱅크(010제로페이), 하렉스인포텍(유비페이)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카드, 현금영수증)의 40%를 소득공제가 가능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상품권 10% 할인+소득공제 40%‘를 받을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명절선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상품은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 및 개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능하다.

김문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있는 모바일상품권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특별판매 중 상품권 부정유통을 철저하게 단속할 계획이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으로 적발된 상품권 가맹점 및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및 가맹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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