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돼지고기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 전년 가맹점 누적 배달매출 120억원 돌파

2021-01-27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프리미엄 돼지고기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이 지난 2020년, 가맹점 누적 배달 매출을 약 120억 원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외식업계가 극심한 업황 침체를 겪는 가운데 감소된 내점 수요를 발 빠르게 배달 서비스로 흡수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하남돼지집은 지난해 코로나19 발발 직후부터 주요 마케팅 키워드를 ‘배달’로 전환하며 10억여원의 광고비를 전액 본사 부담으로 투입하는 등 가맹점 배달매출 제고에 역량을 집중했다. ‘맛있는 건 식지 않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10여년 간 로드샵에서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독보적 퀄리티의 배달삼겹살을 선보임으로써 프리미엄 니즈를 흡수해 왔다.

그 결과, 하남돼지집의 90%에 달하는 140여 개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누적 배달매출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20억여원(직영점 배달매출 제외)을 돌파했다. 특히 오피스·주거 혼합상권에 재택근무 수요까지 더해진 서대문역점과 대치은마점은 각각 4억5천여만원의 누적 배달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하남돼지집 김동환 가맹사업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에 주목, 지난해부터 내점 영업 중심에서 내점과 배달을 병행하는 사업모델로 전환했다”며 “인건비를 최소화 한 소형매장, 주거지 골목상권 출점 전략과 함께 배달시장 안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남돼지집은 가속화 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올 상반기에도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제작지원 등을 통해 배달삼겹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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