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핫딜, 아이폰12 및 갤럭시노트20 특가 시세 공개
[시사매거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지난해 4분기 2조원 중반대의 영업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갤럭시S20 시리즈 등 주력 모델이 판매 부진을 겪었던 것과 더불어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했던 상반기와 달리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안방’인 한국 시장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렸으며, 미국에서는 혹평을 받은 아이폰12 미니 또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전작에 비해 한 달 가량 빠른 공급 일정을 채택했으며, 업계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추격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 3가지의 모델로 구성되어 1월 29일 정식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 입력 기능을 지원하고, 10배 광학 줌 구현이 가능한 후면 카메라를 갖추는 등 성능의 혁신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가 주목 받는 요인으로 출고 가격이 손꼽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작에 비해 10~20만원 가량 낮은 수준으로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지난 7일 갤럭시S21의 출고 가격이 99만9000원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 가격에 예민해 진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사이에서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핸드폰이 더욱 각광 받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세 비교 네이버 카페 동네핫딜에서는 연일 최신 스마트폰의 가격 할인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수도권 외에도 각 주요 도시에 위치한 핸드폰 성지의 좌표가 공개되고 있어,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소비자의 경우에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시세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정보로는 아이폰12 미니 9만원대 시세가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휴대폰 뽐뿌’ 등의 사이트에서도 입소문 나고 있어, 동네핫딜을 핸드폰 싸게 사는 법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노트20 울트라 30만원대, 갤럭시S20 울트라 20만원대 등의 시세가 공유되고 있어,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 인하를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연초 보조금이 가장 많이 몰리고 있어, 이달 중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세한 핸드폰 시세는 네이버 카페 동네핫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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