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라풋, 몸캠피싱 동영상 유포 경로 차단해 협박 피해자 구제

2021-01-10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실상 외부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없어진 상황이다 보니 인간관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루트로 소개팅 어플, 랜덤채팅 어플 등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팅앱을 매개로 성범죄가 발생하기도 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디지털 성범죄의 일종인 몸캠피싱이다. 몸캠피싱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확보한 뒤, 영상을 유포하고 동시에 협박을 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이다.

디지털 범죄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대상에게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 장년, 노년층 할 것 없이 범죄의 대상이 된다. 아들은 화상채팅 중 음란행위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화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악성코드가 있는 앱을 설치하도록 하고 피해자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해킹해 협박에 이용한다.

금품 지불을 거절하면 피해자의 가족, 친척, 친구, 회사 동료 등 지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음란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정상적인 사고 판단이 어려워지고, 금품을 지불한다 해도 강도를 높여가며 추가적인 협박을 일삼는다.

따라서 피싱을 당한 피해자라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대응 솔루션을 신청함으로써 자신의 몸캠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몸캠피씽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첨단 보안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피해자 상담 및 대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보안 전문기업 ‘케어라풋’은 피싱 조직 컴퓨터에 침투해 문제 영상을 변형 또는 삭제하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몸캠피씽•동영상 유포협박 등 피싱 관련 범죄 피해자들을 구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보안업체의 전문가를 만나 신속 대응에 나서야 한다”면서 “영상 유출만 막는다면 협박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케어라풋의 몸캠피씽 대응 서비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몸캠 사기 외에도 영통 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여러 사이버 범죄에 대한 맞춤형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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