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제주도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겠다."
[시사매거진/제주] 김선영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6일 2021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내 문화예술인들과 제주도민들을 향해 신년설계를 발표했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올해가 창립 60년을 맞이한다며 제주 문화 예술인들에게 참여기회와 제주도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2020년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급작스럽게 달라진 예술 환경, 그에 따른 활동의 제약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고 회고하면서,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 제주예술문화축전, 제59회 탐라문화제 등 문화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도민들께는 문화향유와 감동을 주며 힐링 예술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자 1년동안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회장은 또 "올해 2021년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가 창립 6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며,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창립60년을 맞이하여 지난 60년의 활동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미래를 여는 예술문화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62년 제주예총 창립을 기점으로 지난 60년 동안 걸어온 제주예총 발자취와 11개 회원단체의 역사를 상세히 다뤄 ‘제주예총 60년사’를 발간해 제주예총의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체계적으로 재조명하며 그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민의 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도 시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축제 형식을 탐구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수 있도록 제60회 탐라문화제를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2021제주예술문화축전, 2021국내외문화교류사업, 제주예술인축제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예술인들의 참여기회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 예술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을 달래줄 최고의 보약이라 생각한다면서 빈 관객석이 다시 채워지고 제주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영 회장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회원단체들이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한층 더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도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진흥에 최선을 다하고,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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