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색다른 온라인 생중계' 시무식으로 새로운 포부 다져
2021년 기관운영 비전과 사업추진 방향 발표…‘디지털 이니셔티브’ 강조
[시사매거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유튜브 생중계 방식의 비대면 시무식을 지난 4일 개최하고 새로운 포부를 다졌다.
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시무식을 전 직원 화상 및 온라인 채팅 참여를 기반으로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했으며 △2020년 진흥원 10대 뉴스 발표 △유공자 표창 시상 △직원 소통 프로그램 <BIPA 패밀리가 떴다!> 우수팀 시상으로 직원들의 격려하는 시간과 함께 △기관장 신년사 발표 및 임직원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 대한 회고와 함께 2021년도 기관 운영 비전과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디지털 전한 시대를 맞아 IT(정보통신)와 CT(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부산 경제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야 하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올해는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부산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온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도 사업운영 추진방향으로 △현장과 교감하는 ‘디지털 이니셔티브’ 추진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선도 사업에 대한 장기 대형 프로젝트 기획력 강화 △지원사업의 질적 확장을 통한 사업추진 실효성 확보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모든 사업 ‘온-오프라인 믹스’ 전제 운영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시무식은 온라인 쌍방향 소통의 특성을 살려 전직원 모두가 채팅창을 통해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원장과 김성수 경영기획실장, 김준수 IT융합본부장, 정문섭 콘텐츠진흥본부장이 함께 참여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응답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진흥원은 2002년 설립 이래 지역 내 부산의 IT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술혁신과 정책수립, 창업 및 인력양성,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에 펼쳐질 언택트, 뉴노멀 시대에 맞춰 지원 분야를 전 산업분야로 확장해 ICT융합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