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설계] 민무숙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장
지역밀착형 연구 강화ㆍ연구결과 정책 환류 새 원년으로... 연구원 자원ㆍ지식 개방 공유 지식공동체 활성화
[시사매거진/제주]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4일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지역밀착형 연구를 강화하고 연구결과가 정책으로 환류되는 새로운 원년으로 삼으려고한다고 밝혔다.
민무숙 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연구 수행의 전 과정을 재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매진하겠으며, 이를 위하여 성평등과 인권, 여성일자리, 가족 등 정책영역별 TF팀을 구성하여 도정과 의회,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구원의 자원과 지식을 개방,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지식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하며, 혁신적 정책개발은 함께 머리를 맞댈 때 파급효과가 커진다면서 연구원이 그동안 축적한 연구조사 데이터를 누구나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민무숙 원장은 도내 성평등문화와 가족친화적인 일터문화가 정착되도록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도민 대상의 인식교육과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올 한 해도 코로나로 인해 돌봄과 가족의 문제가 제기되고 특히 취약계층에게 어려움이 가중될거라 보면서 돌봄의 주체와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내 돌봄공동체 확산과 일터의 가족친화적 변화, 나아가 도정 전반에 성 인지적 관점이 투영되도록 함으로써 남녀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제주사회가 되도록 연구원이 매개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민무숙 원장은 또 제주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하여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을 경주하며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하여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개발하고 수행하며, 고객과도 활발히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무숙 원장은 기관장의 책무를 잊지 않고 연구원의 발전과 제주 여성․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신축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