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문화연구회 ‘고창의 마을 제12집’ 출간
[시사매거진/전북] 고창군의 학술연구단체인 (사)고창문화연구회(회장 백원철)가 지난 24일 고창군의 지원으로 『고창의 마을』 제12집을 출간했다.
『고창의 마을』은 고창에 거주하거나 고창출신의 연구자들이 고창군 관내의 14개 읍면의 법정리 중 매년 13~14개 곳을 선정하여 마을의 유래, 자연환경, 성씨와 인물, 유물과 시설 등을 조사, 집필하고 있다.
향후로도 14집까지 발간 예정인 『고창의 마을』은 2017년 9집부터 전면 컬러인쇄와 활자를 키워 지면을 전면 쇄신하였고, 2019년 11집부터 고창군 마을을 자연환경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입체감을 주여 고창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창의 마을』에는 마을사뿐만 아니라 부록에 고창관련 논문이나 글 등이 실려 있는데, 이번 12집’에는 고창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인 이병열 박사의 「고창읍내의 풍수로 본 신재효 고택의 입지분석과 비보경관」 논문이 실렸다.
고창문화연구회는 이번 『고창의 마을』 제12집을 고창군 관내의 사회기관단체와 각급 학교 및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며, 출향인들도 (사)고창문화연구회에 책을 요청하면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한편, 고창문화연구회 백원철 회장은 “그동안 고창문화연구회는 우리 고장의 향토문화연구에 정진해 왔으며, 그 결과 금년에는 『고창의 마을』 제 12집을 발간하게 되었다”며 “‘우리 조상뿌리 찾기’ 연구 사업을 통해 이미 광산김씨, 고흥류씨, 진주정씨, 진주강씨를 대상으로 연구 조사하여 각각의 『고창 세거와 문헌 유적』을 발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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