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별꽃 업 사이클링 브랜드 '두에코' ,비닐로 만든 신제품 카드지갑 선보여

2020-12-28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예비 사회적기업 (주)코끼리별꽃(대표 최민경)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두에코’가 버려지는 비닐을 업 사이클링해 카드 지갑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비닐을 업 사이클링해 선보인 카드 지갑은 패션뿐 아니라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이 코끼리별꽃은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지구를 위한 가치소비를 이끌어 냄으로써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다하고 있다.

1년간 1명이 버리는 비닐의 양은 460개이며 1년간 국내에서 버려지는 비닐은 약 190억개이다. 이에 코끼리별꽃은 이러한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끊임없는 소재 연구와 수많은 실험 끝에 열 압착 기법을 통해 비닐을 원단으로 만들어 카드지갑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해당 제품은 비닐소재의 장점을 살려 가볍고 물과 오염에 강하며 각기 다른 컬러의 배색은 한 폭의 명화인 듯 클래식한 무드부터 스포티하고 유쾌한 무드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또한 비닐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그 주름과 패턴들이 유니크함을 더하고 비닐의 종류, 컬러의 배치, 열 압착의 정도에 따라 모두 다른 모양으로 원단이 만들어지는 만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카드지갑으로 재탄생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두에코 최민경 대표는 “나만 행복한 세상이 아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표로 제품 수익금의 일부로 지역 발달 장애인의 미술 재능 나눔과 성장지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성장하는 만큼 ‘가치’를 만드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과 소재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자 힘쓸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두에코에서 출시한 비닐 업 사이클링 카드지갑은 2021년 1월부터 코끼리별꽃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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