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일고생 5명, 사랑의 연탄 '훈훈'

장학금 중 일부, 전주연탄은행에 기부

2020-12-23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주한일고등학교(교장 김중근 선생님)의 1학년 한건희, 유건하, 장서연, 이윤선, 이소정이 그 주인공으로, 이 학생들은 학교 법인 안흥학원의 화산 장학 재단으로부터 받은 화산 장학금 중 일부를 모아 전주 연탄 은행에 기부를 하였다.

장학금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용할 수 있지만,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사정임을 알고 서로 마음을 조금씩 합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 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따뜻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화산 장학회는 출연금 5억원의 기금에서 발생된 이자 수익금으로 정관에 따라 재학생 중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 지급되는 소정의 장학금으로, 진리탐구에 전념케 하고 교직원에게는 선진교육연수를 지원하여 근무 의욕을 고취 시키며 모교 발전에 크게 공헌한 동문에게 포상을 하는 등 폭넓은 장학사업이다.

1998년부터 지속된 화산 장학회는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해오며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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