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명품농업대학, 감 전정 및 농식품가공 전문가 55명 배출

2020-12-19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제10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감 전정 및 농식품가공 전문가 55명을 배출하고, 지난 12월 17일 졸업생 대표와 유근기 군수 등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를 감안해 졸업생 55명 모두가 참여하는 졸업식 대신 과정별 대표 및 관계 직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약식으로 진행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사과정 운영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SNS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교육 및 오전오후 분반 교육 등 방역단계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총 38회 148시간의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

농식품가공 과정 정지윤 교육생이 졸업생 대표로 졸업증서를 수여받았으며,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컸던 강국찬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곡성명품농업대학장상에는 허병일, 이양우, 최미라 교육생이 각각 공로상 및 학업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병일 교육생은 “올해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장기간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애써 준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 교육을 통해 배운 전정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감 전정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명품농업대학장인 유근기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기에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엄선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곡성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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