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 리그전’ 윤필재 태백장사 등극
[시사매거진/전북]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 리그 왕중왕전’ 닷새째 날 18일, 경기는 태백장사 결정전과 민속씨름 단체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은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 김성용과 의성군청 소속 윤필재 선수가 맞붙어 윤필재 선수가 3대 0 완승으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민속씨름 리그전은 랭킹 3위의 정읍시청이 랭킹 2위 울산 동구청을 맞아 벌인 단체 리그전에서 정읍시청이 울산 동구청에 4대 1로 무릎을 꿇으며, 랭킹 3위가 굳어졌다. 이어진 랭킹 2위 울산 동구청과 랭킹 1위인 영암군청 씨름단이 단체 1차 리그전을 벌여 4대 3으로 울산동구청이 승리하며 모든 경기가 끝났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경기는 백두장사(140kg이하) 준결승과 장사 결정전, 그리고 랭킹 2위 울산 동구청과 랭킹 1위인 영암군청 씨름단의 2~3차 단체 리그전으로 단체 최강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리그 1차전에서 울산 동구청이 승리한 바 있어 울산 동구청은 2차전과 3차전 중 한 게임만 승리해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영암군청 씨름단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 리그 왕중왕전’은 민속씨름 리그전이 시작된 지난 8월 ‘위더스제약 2020 영월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안산시 2차, 평창군 3~4차, 문경시 5차전 등 다섯 번의 리그 시합을 통해서 전국 단체 씨름단 랭킹이 정해져 5강 구도의 단체전이 치러지는 것으로 정읍에서의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서 우리나라 최강 씨름단이 가려지게 된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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