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결과

금회 처리 안건 총 4건 (심의 4건) 원안 가결 1건, 조건부 가결 2건, 수정 가결 1건

2020-12-18     여호수 기자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2020년 12월 17일 제9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18일 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금회 처리안은 강북구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 강북구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강동구 성내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성동구 송정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총 4가지의 신규 상정 안건이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원안가결 하였다.

강북구 수유1동 및 삼양동 791-1019호 일대(A=518,718㎡)는 2019년 11월 15일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고시된 지역으로, 쇠퇴한 주거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50억원이 투입되어 앵커시설 조성, 마을협동조합 육성, 주민공모사업 추진 등 21개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다.

강북구는 서울시 연계사업의 확대, 공동체활동 수요 증가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당시와 달라진 여러 여건들을 반영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을 추진하였다.

주요 변경내용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기존 2개 △함께사는 수유1동 마을사랑방(가칭) 조성, △빨래골 문화청소년 지원센터(가칭) 조성에서 5개를 추가 조성했다.

추가된 사항은 △북한산 생태공원 조성, △빨래골 입구 거주자 우선주차장 일대 구역 정비, △수유은빛마당(가칭) 조성이다.

다음으로 서울시는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인수동 416번지 일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정과 최고고도지구 지정 등으로 지난 90년대 이후 개발이 제한되어 노후 건축물이 77% 이상을 차지하는 등 노후된 환경과 사업체 및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지역조사, 전문가 자문, 유관부서 협의 과정을 통해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였다. 

활성화계획의 주요내용은 △모두 함께 행복한 어진이마을, △쾌적하고 안전한 어진이마을, △활력이 넘치는 어진이마을, △더불어 살아가는 어진이마을의 4개 분야 9개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강북구 1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게 된다.

인수동 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북구에서는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고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며, 이후 2023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실행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성내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성내2동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3%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 내 사업체 및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는 등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2016년, 2017년 2차례 희망지 사업을 거쳐 2018년 10월 10일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주민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전문가 자문, 행정협의회, 관련기간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였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주요내용은 4개 분야 △누구나 찾고싶은 상권 만들기, △안전하고 걷고싶은 골목 만들기,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 △도시재생 기반 구축하기이며, 총 9개 마중물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강동구 1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성동구 송정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수정가결되었다. 

성동구 송정동은 지난 2018년 9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설문조사, 워크숍, 공청회 등 다양한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전문가 자문, 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서는 송정동 리모델링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포함하여 노후주택의 집수리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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