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령부 보급창,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개최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김치 250kg 구매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
2020-12-16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 보급창(창장 대령 이대준)은 “12월 15일(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고 이웃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해군 군수사령부 보급창은 11월 30일(월)부터 12월 4일(금)까지 5일간 감사 나눔 모금 운동을 펼쳤고, 장병과 군무원 17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보급창은 매년 연말 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성금으로 김장 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김장 행사 없이, 지역 내 김치 제조업체에서 김치 250kg을 구매해 진해구 사회복지센터(경남 창원시)에 전달했다. 김치는 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급창 김성욱 경영혁신팀장(5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작은 정성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희망을 줄 수 있는 해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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