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린 바둑기사들, 전국대회 준우승
2020-12-14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북의 어린 바둑기사들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진행 된 ‘2020 전국 어린이 바둑리그’에서 전북 선수단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어린이 바둑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됐다.
전북에서는 최경서(6년), 노우진(6년), 김도형(5년)이 출전했다.
시도 풀 리그(3인 단체전)를 치르는 이 대회에서 전북은 12승 2패(승률 85.7%·개인승 31)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경기도와 팀 승수와 승률은 같았지만 개인승에서 1승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북바둑협회 강종화 전무이사는 “개인 승수에서 뒤져 경기도에 1위를 내줬지만 두 달 가까이 치러진 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해줘 자랑스럽다”며 “바둑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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