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자생단체, cop28 유치지지 홍보 캠페인 실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에서”

2020-12-07     조대웅 기자

 [시사매거진 광주/전남] 더불어 행복한 여수시 미평동(동장 최재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온난화 문제에 대응해 지난 4일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국제회의인 제28차 UN기후보호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지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미평동 통장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회원 35여명은 농협로컬푸드직매장 앞에서 홍보부스에 피켓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리플릿과 마스크, 마스크패치, 볼펜 등 홍보물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코로나 때문에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극복되고 우리 지역에 이같은 국제회의가 유치되어 서민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재영 미평동장은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꼭 남해안남중권에 유치되어야 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미평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198개 회원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COP28는 대륙별 순회개최 원칙에 따라 2023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개최된다.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COP26에서 우리나라는 유치 의사를 표명할 계획으로, 한국 개최 확정 시 COP28 유치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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