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대한민국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미래비전을 담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9~11일 ICC 제주‧온라인 동시 개최

2020-12-07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코로나 19’로 세계 모든 엑스포가 행사 취소와 연기 등 수동적으로 대응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적화된 분산‧비대면 개최로 엑스포의 역사를 다시 쓴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최적의 포맷을 갖춘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 해 안전 엑스포‧청정 엑스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사마시‧알버트 람)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올해 엑스포 본 행사를 12월 9~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엑스포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그린뉴딜의 핵심인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올해 엑스포를 예정대로 지난 4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반복되면서 정부와 제주도의 방역 지침에 맞춰 시기를 세 차례 연기한 끝에 9일 개막한다.

9일 오후 개막식이 열리는 주행사장인 ICC제주 일원에서는 전시와 체험, B2B, 컨퍼런스 등이 제주형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방식을 최대한 활용해 진행된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많은 난관을 뚫고 분산 개최하는 올해 엑스포는 ‘분산’, ‘비대면’ 방식으로 최대한 안전을 담보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도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리딩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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