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자치분권 필요성 주민 공감 확산 나서
19일부터 이틀간 주민 대상 범도민 분권교육 추진
2020-11-20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9일부터 20일까지 ‘2020년 범도민 분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8년 9월 정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와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지방분권 추진사항과 계획을 안내해 분위기 확산을 시도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곡성군은 11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순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금번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대상을 소규모 단체 위주로 110명(곡성군 새마을협의회 30, 한국자유총연맹 30, 바르게살기 곡성군협의회 30, 귀농귀촌협의회 20)으로 한정했다. 교육은 2회에 걸쳐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자치분권의 기본개념 및 필요성과 자치분권이 주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안내하며 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 기반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 선진 주민자치 사례 등 실질적인 분권 준비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강사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 최인수 연구위원이 나선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방분권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안내함으로써 많은 군민들께서 분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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