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지지 영상 챌린지 실시..."목소리 확산 되나?"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 그램에서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지지 영상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은 제주도내 학생인권보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인권 침해 문제 방지와 제주 학생인권 확립을 위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목표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이다.

영상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중앙여고, 사대부고, 남주고, 표선고 등 제주도내의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정의당, 녹색당, 전교조, 제주학생인권조례 청년TF 등 도내 정당 및 시민단체에서 참여했다.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은 다수의 학생들 그리고 시민들까지도 제주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을 바라고 있음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해당 챌린지를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학생인권조례는 지난 3월, 학생들을 중심으로 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가 도의회에 제출된 뒤 6월 고은실(정의당, 비례대표)의원이 대표 발의 했으나 7월 해당 조례안이 상정 보류된데 이어 9월 교육위원회 임시회 5차회의에서 상정됐지만 조례제정을 반대하는 청원도 함께 올라오며 심사 보류됐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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