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공체육시설 개방...코로나로 연기된 체육대회 속속 개최
2020-11-16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시는 11월 4일부터 공공체육시설이 개방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하였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사라봉축구장, 삼양축구장, 외도축구장에서 제14회 제주시체육회장기 축구대회를 시작한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제주시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8회 제주시협회장배 전도파크골프대회를, 12월 5일에는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줄넘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배드민턴, 축구, 파크골프, 줄넘기, 족구 총 5개 종목의 7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모든 경기는 개‧폐회식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참가자 명부작성은 물론이고 경기장 내에서 음식 섭취도 금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시민들이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땀흘려 운동하면서 심신을 회복함은 물론, 침체된 종목단체의 활성화와 장기 침체된 지역 경제의 회복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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