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하반기 정기보수·점검

김장철 대비 점검·노후설비 교체 등…공공·민간시설 분산 처리 보수 기간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최소화 노력 절실

2020-11-09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이 급증하는 김장철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제2음식물자원화시설 하반기 정기보수를 한다"고 밝혔다.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은 2013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이며, 음식물류폐기물 특성 상 부패도가 높아 주기적인 보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번 보수 기간에는 소모성 부품과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예방 점검과 법정검사 등을 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보수 기간 처리하지 못하는 발생량에 대해서는 공공 제1시설에 평상시 용량의 20%를 증량해 반입·처리하는 동시에 민간 처리시설 2곳에 분산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필요한 만큼 장보기 ▲먹을 만큼 조리하기 ▲물기 제거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천’으로 배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우 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시민 불편을 최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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